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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벽지, 단열재와 벽지의 퓨전에 관하여부자재 알아보기/단열벽지 2023. 8. 21. 09:14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ㅎ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단열벽지>
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단열벽지는
저희 태화단열 마산판매장
사무실에서도 단열을 위해
접착을 해 놓은 제품이라
무척 가까운 제품이라 느껴집니다.
단열벽지는 여름철의 열기와 겨울철의 냉기를 차단해
실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곰팡이 차단 및 결로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용도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단열벽지는
PE폼 및 부직포에 은박 필름을 합지해 생산하며
폼의 바깥쪽 면에는
접착코팅을 해 스티커만 벗겨내면
누구나가 시공을 할 수 있게끔
편리한 제품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단열벽지의 구성은 간단하게 말씀드려
(바깥쪽부터)
인테리어 벽지 - PE폼 - 은박필름 - 스티커
or
벽지와 폼 사이에 부직포를 추가시킨 제품
or
기존 단열벽지에 에어버블 층을 추가한 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열벽지의 안쪽면 (벽면에 부착되는 면)
에 은박필름을 합지한 이유는
반사효과로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서지만
사실 반사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공기층이 존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기층 없이 벽면에 완전 밀착 후 부착되어 있는 단열벽지는
반사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따라서 복사열을 차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열벽지 제조업체 측에서
알루미늄 은박으로 복사열을 반사하는 원리로
단열성능을 극대화 시킨다
라는 홍보문구는 사실이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단열벽지는 어떤 부분에서 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바로 결로 방지 시트지와 마찬가지로
PE폼을 통해 단열이 이루어 집니다.
PE폼의 열전도율은 대략
0.042 W/m.K
정도를 나타냅니다.
단열벽지의 두께는
제조업체마다 상이하나
대략 5mm의 제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열재의 등급 분류 상
'다' 등급으로 분류되는
단열벽지가 과연 단열효과가 있을까요??
단열효과가
'상당히 우수하다'
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적어도 일반 종이 재질의 벽지를 붙여 놓는것 보단
'단열벽지의 단열성능이 더 낫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간단한 예시를 통해 성능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비드단열재 (스티로폴) 의 열전도율 0.031 W/m.K
PE폼 (단열벽지) 의 열전도율 0.042 W/m.K
종이호일 (종이재질의 벽지) 의 열전도율 0.050 W/m.K
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단열벽지는 두께 5mm 제품이
가장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이 3가지 종류를 5mm 로 대입해
열관류율을 계산해보면
스티로폴 열관류율 0.031 ÷ 0.005 = 6.2 W/㎡K
단열벽지 열관류율 0.042 ÷ 0.005 = 8.4 W/㎡K
종이재질벽지 열관류율 0.050 ÷ 0.005 = 10 W/㎡K
로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열전도율과 열관류율은 수치가 낮을수록 성능이 뛰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열벽지가 종이 재질의 벽지보다는
단열효과가 높은 것은 분명한 사실 입니다.
한편
풀칠을 하고 벽을 평평하게 만들어 도배를 해야 하는
일반 벽지 작업과는 달리
스티커식의 비닐만 벗겨내면 바로 부착이 가능한 단열벽지는
시공과정이 편리하며 누구나가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입니다.
시공순서는
1. 벽면의 싸이즈를 측정해 대략 어느 정도의 양을 작업할 것인지 파악 후
2. 시공할 벽체에 이물질 및 먼지 등을 제거 합니다.
3. 그 후 접착 비닐 제거 후 부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기존의 벽면에 이미 곰팡이가 생긴 곳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단열벽지를 부착하시면 안됩니다.
곰팡이는
단열벽지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절대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결로현상 및 단열문제를 해결하시거나
혹은 곰팡이 제거 전문업체에 의뢰를 하시는 게
가장 현명하고 빠른 방법 입니다.
만약
결로현상을 해결하지 않고
단열벽지 시공을 진행하게 된다면
결로로 인해 벽지가 들뜨거나
그 안에서 곰팡이가 더욱 왕성하게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본질적인 결로현상 문제를 해결 후
기존의 종이재질 벽지가 붙어 있다면 그것까지 제거 해주신 뒤
벽면의 습기를 잘 건조 시킨 다음
단열벽지를 부착하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의 내용과 연결시켜
단열벽지의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시공 후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다면
일반 종이 재질의 벽지보다
곰팡이를 더욱 빠르고 크게 번식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종이재질의 벽지 속에서 피어있는 곰팡이 보다
단열벽지 속에서 피어있는 곰팡이가 번식 확률이 더 높은 이유는
내부 온도가 종이 벽지 속 내부의 온도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피어있는 곳은 이미 상당히 습하다는 이야기인데
거기다 단열벽지 속 내부의 온도까지 높으니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곰팡이 번식의 최적의 상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단열벽지는 제거 시 접착 성분의 본드 때문에
끈적거림 및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단열벽지는 화재 시 가연성이 높아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일반벽지와 방염벽지, 단열벽지
세 가지 종류의 벽지를
연소시 발생 열량과 평균연소지속열, 방염성능
세 가지 시험으로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실험결과
연소 시 발생되는 열량은
일반벽지 (평균 2.0 MJ/㎡)
방염벽지 (평균 3.3 MJ/㎡)
단열벽지 (평균 11.2 MJ/㎡)
로 나왔으며
(수치가 높으면 화재 확대 위험성이 커집니다)
평균연소지속열은
일반벽지 (2.5 MJ/㎡)
방염벽지 (3.4 MJ/㎡)
단열벽지 (0.3 MJ/㎡)
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가 낮을 수록 화염전파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MJ/㎡ = 1㎡ 당 발생되는 열량의 단위
방염 성능시험결과
방염벽지는 방염성능이 있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벽지와 단열벽지는 없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열벽지는 화재 확산 위험성이 높아
주거지의 현관문 및 출입 통로에 부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단열벽지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드라마틱한 단열성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단열재와 벽지가 퓨전을 한 제품으로써
뒷면의 스티커만 제거하면 시공이 편리하며
겨울철 외풍과 여름철 열기를 막아주는 용도로
충분히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단열벽지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도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열벽지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저희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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