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지 않는 단열재? 아이소핑크라 불리는 압출법보온판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압출법보온판>

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압출법보온판 이라고 하면

스티로폴처럼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름일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단열재 중 하나입니다.

 

 

압출법보온판은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아이소핑크, 핑크보드, 압출보드, 골드폼

등의 이름으로 많이 불러워지고 있으나

사실 스티로폴이

제로폴, 네오폴과 같은 이름으로 불려지듯

정식명칭이 아닌 특정회사의 상표 이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소핑크는

'XPS'

(Extruded Polystyrene Sheet)

가 정확한 명칭이 되겠습니다.

 

압출법보온판은

다우케미털이 1943년

용융 압출 발포 성형에 성공했고

1960년대에는 압출발포법의 발달로 인해

1961년 얇은 두께를 가진 시트 성형이 가능해졌습니다.

 

 

태화단열에서

아이소핑크를 굵고 짧게 정의해봤는데

"물기에도 강한, 지하층에도 끄떡없는 고성능 단열재"

라 정의 할 수 있겠습니다.

 

 

 

압출법보온판을

물기에도 강하면서, 지하층에서도 끄떡없는 고성능 단열재라

정의한 근거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려보자면

지하공간의 경우 일반 주택의 내부와는 달리

온도와 습도도 다르며

투습보다는 함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여러 환경조건이 매우 다릅니다.

 

과거

지하공간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단열재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단열재들 중 성능에 대한 검증 분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분석 당시

 

스티로폴 1종과 2종

압출법보온판

경질우레탄 2종

 

이렇게 4가지 종류를 가지고 단열재의 흡수량 측정 시험을 진행했으며

KS 표준의 흡수량 시험과 같은 24시간의 기준이 아닌

110일간의 시험을 통해 단열재의 장기 흡수량을 측정 했습니다.

 

24시간 동안 실험을 진행 할 때

1~3g 이내였던 흡수량이

 

110일이 경과되면

스티로폴 1종 = 10~15g

스티로폴 2종 = 6~10g

압출법보온판 = 1~3g

경질우레탄 2종 = 10~13g

 

으로

흡수량이 상당히 많이 증가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논문

<건축물의 지하공간을 위한 단열재의 특성 분석 및 설계 기준 수립>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황민규 님-

-삼성물산 주택ENG팀, 공학박사 조우진 님-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정교수, 공학박사 김강수 님-

 

의 논문에서 발췌한 내용들입니다.

 

본문 내용 中

 

흡수량의 증가는 차수성능이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단열성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어

단열재의 흡수량 측정 시험을 110일간 수행한 뒤

열전도율 측정을 다시하여 흡수량 시험 전 초기 열전도율과 비교하였다.

 

스티로폴 1종, 경질2종의 단열재에서

열전도율이 120~150% 정도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스티로폴 2종과 압출법보온판 단열재에서

20% 내외로 작은 열전도율 증가가 분석 되었다.

 

따라서 압출법보온판이 지하공간에 가장 적합한 단열재라고 할 수 있으며,

지하공간에 단열재를 설치할 경우,

기준 열전도율과 함께 물에 의한 단열성능 저하 20% 정도를

함께 적용해 설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지하공간에서의 단열을 설계할 때에는

아이소핑크의 사용이 가장 적합하다라는 부분을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압출법보온판은

스티로폴 가등급, 나등급과

함께 KS M 3808:2011 발포 폴리스티렌(PS) 단열재 표준에

함께 포함이 되어있으며

아이소핑크의 일반적인 제조방법은

구슬모양의 원료를 발포제 및 여러 첨가물을 혼합해 압출기를 통해

가열, 용융한 후 연속적으로 압출, 발포 시킵니다.

 

아이소핑크는

제조과정에서 특정 색소를 첨가하는데

색상은 제조업체별로 상이 합니다.

국내 제조업체 중 대표적으로는

벽산, 명일의 핑크색과 금호석유화학의 노란색이 있으며

외국의 제조업체 중 대표적으로는

다우케미컬의 파란색, 바스프의 연한 초록색

등이 있겠습니다.

 

 

[스티로폴과 압출법보온판의 제조 차이]

 

*화이트 스티로폴

스티로폴은 구슬 모양의 원료를 미리 가열해

1차 발포 후 이것을 적당한 시간동안 숙성 후

판 모양 또는 통 모양의 금형에 채우고 다시 가열해 2차 발포에 의한 융착, 성형을 합니다.

 

*그레이 스티로폴

스티로폴 2종은 1종의 제조방식과 유사하지만

첨가제 등에 의해 개조된 폴리스티렌 원료를 사용해 발포, 성형한 제품 입니다.

 

*준불연 스티로폴

준불연 스티로폴은

기존의 스티로폴 원료인 폴리스티렌을 가열, 팽창시켜

발포폴리스티렌으로 숙성 후 생성한 입자 하나하나에 특수 준불연재를

코팅 처리 후 성형을 합니다.

 

*압출법보온판

압출법보온판은 압출기에 발포제 및 기타 여러 첨가물을 혼합해

원료를 가열, 용융 후 금형을 통해 압출, 발포 뒤

열기를 식힌 후 재단 합니다.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은

압출법보온판

일명 '아이소핑크' 가

물기에 강한 이유 및 실험연구를 통한 논문의 내용,

그리고 제조과정 등에 대한 부분을 주제로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돌아오는 태화단열 블로그의

압출법보온판 시리즈 2편에서는

특징 및 장, 단점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남은시간  다들 조금만 더 빠이팅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압출법보온판

에 관한 포스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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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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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저희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할 것 이며

혹시나 조금이라도 불편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연락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