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단열재의 끝판 왕, 양의 털로 만든 양모단열재단열재 알아보기/기타 단열재 2023. 9. 7. 08:54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ㅎ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양의 털로 만들어진
<양모단열재>
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양모란
면양의 체표를 덮고 있는 섬유로써
화학적으로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되어 있고
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에 태우면 특유의 향이 납니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과거 인류는 양으로부터
우유와 고기를 얻어 식용으로 사용했으며
모피는 방한용 의복으로,
그리고 털로는 직물을 만들어 유용하게 사용을 해왔습니다.
양모의 보온성과 단열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정을 받아왔었지만
건축 소재인 양모단열재로 사용되기 시작한지는
불과 반세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양모 이불의 밀도를 높여
건축물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생산되어
지금은 유럽과 미국에서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모단열재를
약 20년 전 쯤부터 수입하기 시작 해
현재 친환경단열재의 특성을 부각시켜
고급주택 및 한옥 등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양모단열재인
레터튜드 제품은 천연성분의 붕소염으로 처리해
쥐, 곰팡이, 해충 등의 침투를 방지하며
다른 울 형식의 단열재와는 달리
시공 시 마스크 및 장갑 등의 보호장구가 없어도
따갑거나 가려움 증세 없이 시공이 가능한
친환경단열재 라는 부분이
부각되는 특징 중 하나 입니다.
양은 종류에 따라 부드러움과 광택에 차이가 나는데
굵기, 길이, 탄력, 광택 등으로 품질이 결정 됩니다.
(가늘고 곱슬거릴 수록 좋습니다)
양모는 표피, 피질부, 수질부(털심) 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피는 양털을 보호하고 광택, 탄성, 측용성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섬유간의 포합성을 크게 해 방적성을 좋게 합니다.
양모는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며 오스트레일리아산은 메리노종이 대부분으로
품질이 우량하며 양적으로도 세계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양모 수요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양모의 종류로는
램스 울 (lambs wool) - 태어난지 6개월 된 새끼 양에서 처음 가져온 양모
버진 울 (virgin wool) - 살아있는 건강한 양에서 가져온 양모
스킨 울 (skin wool) - 도살한 양에서 가져온 양모
로 분류가 됩니다.
양모단열재는
'BATT' 형태로 만들어 건축용단열재로 사용되는데
골조가 나무로 되어있는 목조주택 및 통나무집, 이동식 주택 등의
격자 구조안에 채워 넣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절단 시 칼 보다는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 입니다.
또한 복원성이 뛰어나 압축이 되어 있더라도
시공 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양모단열재의 열전도율은 약
0.035 ~ 0.037 W/m.K
이며 밀도는
28 ~ 35 Kg/㎥
입니다.
단열재의 등급분류상
'나등급' 으로 분류가 되며
단열성이 우수합니다.
양모단열재는
보온성 또한 우수하며 겨울철 소재로 적합합니다.
내복에서부터 스웨터 등 대부분의 의류용으로도 사용이 되며
모포 및 카페, 실내장식 등에도 사용이 됩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가 적으며
폐기시에도 환경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
순환형 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단열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자연에서도 얻기가 쉽고 가공 또한 수월하기 때문에
양모단열재는 펠트나 패드 형태로도 가공되어
천막을 만드는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몽골의 유목민들은 '게르' 라고 불리는 이동식 천막을 짜는 재료로
오늘날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모단열재의 장점으로는
양모는 가벼운 섬유에 속하며 강도가 매우 낮고 심도는 큽니다.
탄성과 레질리언스가 매우 우수해 구김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흡습성 또한 매우 우수하며
탈취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 곰팡이에도 안전한 편입니다.
울 소재의 특성상 우수한 흡음성으로 소음차단에도 효율적이며
정전기 발생이 적은 위생적인 소재로
양모 경질보드로 출시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환경단열재를 대표하는 제품답게
양모단열재는 제조 시 접착제 등
기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의 발산이 없습니다.
하지만 서로 엮이는 공정에서 5~15% 정도의
폴리에스터 접착제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양모단열재의 섬유 내부는 물과 친화성이 크긴 하지만
섬유 외부는 수증기는 통과 시키면서 물방울은 튀어 나가는
방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독성이 없어 피부와 접촉해도 괜찮습니다.
양모단열재의 발화 온도는
570℃~600℃ 이기 때문에 내화 성능이 있긴 하지만
135℃ 이상에서 장시간 방치하면 분해되기 시작해 탄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단열재 및 미네랄단열재에 비해 내열성이 낮으며
천연 섬유라 연소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황화수소 암모니아 청산 가스 등이 발생 합니다.
또한 양모단열재는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으면 피해가 커지는데
이때는 해충의 공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모단열재는
고가의 제품이라 건축용단열재로 사용되는 양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실제 의류용으로
사용되고 남은 자투리 및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제품들을 모아
건축용단열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소재인 양털은
의류업계, 이불, 신발 등의 다양한 분야 외
집을 짓는데 있어 매우 훌륭한 소재인
양모단열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절대적 친환경단열재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 준비한
양모단열재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시간 조금 더
알차고 흥미로운 단열재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조금 더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모단열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저희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728x90반응형사업자 정보 표시태화단열 | 최희석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운구 3.15대로 572 | 사업자 등록번호 : 862-08-02061 | TEL : 010-8536-1970 | Mail : taewhainsulation@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단열재 알아보기 > 기타 단열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약 성분의 대마 줄기로 만들어진 헴프울단열재 (0) 2023.09.21 진공단열재는 20mm로 건물 단열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2) 2023.09.18 미친 불연성능과 쩌는 단열성능을 가진 에어로젤 단열재 (0) 2023.09.14 종이단열재? 폐지를 재활용한 셀룰로오스 단열재 (0) 2023.09.11 열교현상 꼼짝마라, 단열계의 레이더 수성연질폼 (0)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