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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단열재? 폐지를 재활용한 셀룰로오스 단열재단열재 알아보기/기타 단열재 2023. 9. 11. 08:47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셀룰로오스 단열재>
'Cellulose insulation'
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지와 전분, 수지, 등의 목질섬유를 혼합해
수증기로 발포, 압출 성형한 발포 단열재인
셀룰로오스 화이버는
종이를 재활용한 단열재로써
과거에는 톱밥이나 옥수수 속 등의
종류로 이용이 되어 왔으나
현대에는 오래된 신문지 및 종이등을 원료로
난연제인 붕산과 황산 암모늄 등을 첨가해 제조가 됩니다.
종이의 섬유질이 형성하는 공극이 공기층을 만들어
조습성능이 뛰어나고 빈틈없이 시공할 수 있어서
유럽 증지에서는 목조주택에 일반화되어 있는 단열재 입니다.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는
1940년 경 미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1970년 오일 쇼크 시 주택의 천정 블로우잉용 단열재로
생산이 증가해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되었으며
이 후 미국 주택용 단열재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블로우잉은 전용블로어로
눈을 내리게 하는 듯한 스프레이공법 입니다.
일본에서는 1978년 경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천정용이 주된 용어였었지만
접착제의 병용에 의해
스프레이 공법이 벽과 마루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여년전
고단열을 요하는 주택 위주로 서서히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여러 굵기의 섬유가 합해져 섬유 사이에
다량의 공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량의 공기층을 가지고 있는 원리로
열과 소리를 거의 전달하지 않으며
목질섬유 특유의 흡음과 방습성에 의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고
양모 단열재와 마찬가지로
피부에 자극이 없습니다.
천연 목질 섬유인 셀룰로오스 화이바 단열재의 장점으로는
단열재 자체가 마치 숨을 쉬듯
주위 환경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며
상대습도의 변화에 따라 조습작용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흡수한 수분을 빠르게 셀룰로오즈 전체 공간으로
확산시켜 결로 방지와 곰팡이 억제에도 효율적입니다.
다음의 논문 내용을 잠시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셀룰로오스 단열재의 조습성능 평가 연구>
-아주대 건축학과 교수, 공학박사 이규인 님-
-아주대 건축학과 대학원 박사수료 이은희 님-
-아주대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박경수 님-
논문 내용 中
상대습도 모니터링 결과, 외기의 평균 상대습도가
57.66%이고 미네랄 울 실험체의 평균 상대습도가 67.28%인 것에 비해
셀룰로오스 실험체의 평균 상대습도가
52.90%로 쾌적 범위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대 습도 계산을 통한 분석으로 셀룰로오스 단열재가
내부의 습기를 조절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저온 저습한 겨울철에
실내 습도환경을 쾌적 범위 내에서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여름철의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계절별 비교 검증이 추가 연구 과제로 남는다.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와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는
특히 석고보드와의 병용으로 흡음 성능이 뛰어나
외부 차량 소음 및
다른 방에서 울리는 피아노소리, TV소리도 차단할 수 있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질석고보드 2장과 셀룰로오스 단열재 100T로
구성되어 있는 벽체는 60dB의 방음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붕소계약품으로 방염처리가 되어있어
준불연재료라는 메리트도 가지고 있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가스 버너에 직접 가열해도
표면만 탄화하고 연소되지 않습니다.
또한 붕산첨가로 인해
목재부패균과 흰개미 및 바퀴벌래 등의
접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붕산의 첨가에 대해 안전성을 의심하는 견해도 있지만
붕산의 증기압이 매우 낮고
포르말린처럼 흡입섭취를 할 걱정도 없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천연소재라는 점,
리사이클 제품이라는 점,
제조 시 고온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
단열효과가 크다는 점
의 특징들이 뭉쳐 최근 고기밀 및 고단열 주택에 대한
요구가 상승해 각광받고 있는 단열재 입니다.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의 단점으로는
고가의 제품이라는 점,
시공 시 전용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가 필요한 점 등이 꼽힙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공을 위해 별도의 강습이 필요하며
시공자의 시공 능력과 시공 장비가
단열의 품질을 좌지우지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공 시
셀룰로오스 섬유 가루가 흩날리기 때문에
이를 다루기가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종이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장시간 물을 먹게 된다면 처짐현상이 발생해
단열성의 저하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는
열전도율 0.034~0.035 W/m.K
밀도 20~30 Kg/㎥
이며 시공 시
단열재가 들어가는 공간에 뿜칠과 동시에
접착제를 함께 강하게 분사해
20~30mm 두께의 단열층을 만들고
이를 반복하는 것에 의해 단열재 층이 형성되는 공법 입니다.
또한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건식시공과 습식시공이 모두 가능한데
건식시공은
기둥과 기둥 사이 투습 방수 시트를 깔고
내부에 송풍기로 셀룰로오스 섬유를 압송해 충전 합니다.
이론 상 시공 두께에 제한은 없지만
시공 시 먼지가 흩날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경사면과 천장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습식 시공은
접착제와 물을 혼합해 분무기로
구조체 및 벽면에 분사 후 자연 건조 시킵니다.
건조에 약 한달 이상 시간이 걸리며
한번에 시공할 수 있는 두께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건식시공처럼 먼지가 많이 발생하진 않지만
경사면과 천장에는 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단열성능의 향상을 위해
고밀도로 시공되기 때문에
유리섬유단열재의 3배 이상 무게가 나가
천장에 시공을 하면 천장이 무거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벽면 시공은 콘센트 및 배관, 배선 등이 있더라도
셀룰로오스 단열재는 빈틈없이 시공이 가능해
기밀성과 방음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셀룰로오스 단열재에 관한
포스팅 내용을 끝내기 전
간단하게 한가지 내용만 더 짚어보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 고유의 색깔이라 하면
회색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신문지를 원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의 색은
점차 갈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과거에는 신문지를 원재료로 사용해 회색을 띄었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신문사업이 축소되다보니
셀룰로오스 단열재의 원재료로 사용할
재활용 신문이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반면 최근 성장하는 사업으로는
택배사업을 들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택배상자가
재활용시장을 장악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셀룰로오스 단열재 제조업체들 측에서는
원재료를 택배상자와 같이 골판지로 교체하게 되면서
색깔도 회색에서 갈색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셀룰로오스 화이버 단열재의
고유 색상이 변하게 된 배경의 뒷편에는
미국의 신문산업이 점차 축소하는 현상과 동시에
택배산업의 고성장이 맞물린 결과가 숨어 있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현재 처해져 있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남은 시간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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