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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한 준불연EPS단열재단열재 알아보기/비드법보온판 2023. 7. 10. 09:54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은 EPS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로
<준불연EPS단열재>
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전 잠깐
준불연 성능 기준에 관한 내용에 대해 짚어보고
본 내용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건축법 개정으로 인해
3층 이상 or 9m 이상의 건축물
모든 필로티 구조의 외기에 면하는 천장 및 벽체
의료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연면적 2000㎡ 이상의 상업지역
에는 외벽에 불연 및 준불연 재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잘 아시다시피
2022년 2월11일 기점으로
외장재 실대형 안전 성능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자재는
현장에서 준불연단열재로 사용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022-84호에 따른
실물모형화재성적서 (실화재성적서)
시험까지 통과한 자재 성적서만이
3년간의 유효기간을 바탕으로
준불연단열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의 시험현장 그래서 다시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건축용단열재는 준불연단열재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
1. 전도율 및 관류율 시험을 통해 단열성능에 관한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하며
2. 6면 심재 준불연 성능 시험을 통해 심재준불연 시험을 통과 후 준불연적합성적서를 받은 후
3. 외장재 실대형 화재 안전 성능 기준 시험을 통과 해 실물모형 화재성적서를 받아야지만
3년간 준불연 단열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장하려면 다시 재시험을 봐야 합니다)
전도율 시험은 부피단열재
(EPS 및 XPS, PF, 경질 등)
의 단열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이며
관류율 시험은
(저방사 및 열반사 등)
의 단열성능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6면 심재 준불연 성능 기준 시험은
단열재 6면의 준불연 적합 시험이며
열방출 시험과 가스유해성 시험을 통과 해야 합니다.
외장재 실대형 화재 안전 성능 시험은
한국산업표준 KS F 8414 시험방법에 따라
외장 마감재와 단열재를 8m 높이로 시공 후
화원으로 사용되는 목재에 불을 붙여 30분간 가열 후
상단의 5m 지점 온도가 30초 간 600℃를 초과하지 않는
기준의 시험을 통과 해야 합니다.
(2022년 10월28일 이전 실화재 시험성적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EPS단열재 자체가 열에 취약하고
화재 시 인체에 해로운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런 모든 난관들을 극복하고 제품을 준불연으로 개발 시킨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준불연EPS단열재의 경우
아직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 입니다.
하지만 현 시점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는 포스팅 전
늘 제품을 굵고 짧게 정의해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마찬가지로
준불연EPS단열재에 대해
정의 해봤는데
'EPS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치명적인 단점이었던 화재의 약점은 보완한 단열재'
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준불연EPS단열재는
기존의 폴리스티렌을 가열, 팽창시켜
발포폴리스티렌으로 숙성 후
생성한 입자 하나하나에 특수 준불연재를 코팅 처리 합니다.
그 후 성형 및 재단을 통해 시중에 나가게 됩니다.
준불연EPS단열재는
준불연 성능은 극대화 하면서 단열성능을 개선했으며
화재 발생시에 연소를 막아주고 유독가스 발생을 억제시켜줍니다.
2019년, 2020년 경 시중에 나왔던
준불연EPS단열재는
1면에 특수도료를 코팅해서 나오는 제품이었으나
현재는 심재 (단일재료) 로 모든 재료자체가 준불연 성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난연성분이 비드알갱이에 흡착되어 생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EPS 생산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준불연 성능을 높이면 단열성능이 떨어지고
단열성능을 높이면 준불연 성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 해
두 가지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이유는 난연성분의 난연액과 흑연이
비드알갱이 사이사이에 들어가면
열을 전달 시키는 성질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전도율은 높아지게 됩니다.
또 한가지 문제점은
외장재 실대형 화재 안전 성능 시험을 치를 때
습식마감으로 실물모형 화재 시험을 치루는 업체들이 많은데
외벽마감재의 두께를 두껍게 시공해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시공이 힘들 정도의 마감재 두께로
시험을 치르니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가등급 EPS단열재는
기존의 백색비드에 흑연 함침공법에 의한 재료를 사용해 제조를 하는데
1차적으로 순수한 백색비드에 흑연이라는 성분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2차적으로 난연성분의 약품까지 혼합하게 되니
재료들끼리의 융착이 잘 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재료들끼리의 불안정한 융착이
준불연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제품들은 본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하자' 없는 제품들임을 밝힙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종종 논란이 일어나다보니
준불연EPS단열재를 제조하는 업체들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기존 1종의 백색 EPS 알갱이에
난연성분을 바로 입히는 방식으로 제조 방법을 수정하는 것인데
순수한 백색 비드알갱이에 다른 물질이 섞여 들어가는 과정을 하나 생략함으로써
난연성분이 비드에 잘 융착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걸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되면 전도율을 봤을 때
단열재의 등급분류상 '나'등급으로 분류가 되지만
준불연 성능은 확실히 챙길 수 있으며
외벽 습식마감재 두께도 현실적으로 시공이 가능한 두께로
성적서를 받을 수 있으니
현재로서는
이 방법이 베스트라 느껴집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서
준불연성능과 전도율의 문제점들은
모두 개선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현 시점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준불연EPS단열재는
준불연성능을 가지게 되면서
단열성능의 저하가 따라오게 되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는
준불연EPS단열재에 관한 내용만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했었는데
자연스럽게 강화 된 건축법에 대한 내용도
함께 짚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추후
성능이 개선되거나 개량된 제품이 나오게 되면
그때 꼭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PS업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태화단열의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빠이팅 하시기 바라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준불연EPS단열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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