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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용도로 사용하는 에어캡, 일명 뽁뽁이의 단열 반란부자재 알아보기/기타 부자재 2023. 11. 6. 08:01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건축용단열재 전문기업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흔히 포장용도로 자주 사용되는 뽁뽁이,
정확한 명칭으로는
<에어캡>
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에너지는 해외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특히 건축부분이 차지하는 에너지 비율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무려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축부분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주요 원인은
건물의 외벽 단열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이 중 창호는 일반 벽체의 열손실에 비해
약 6배 이상 높은 열손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시중에서는 설치가 손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포장용 에어캡 (Air cap)을
창호에 붙인 뒤 공기층을 형성시켜
단열성을 높이는 방법이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은 공기층이 들어가 있어
일정한 열저항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물로 바로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캡, 일명 뽁뽁이의 소재는
폴리에틸렌으로 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택배로 이동되는 물건의 보호를 위해
감싸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장용 뽁뽁이는 레이어가 2중이다보니
충분하 단열효과를 보기 힘들고
생각보다 창문에 부착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내내 관리를 해야하기도 하고
테이프를 이용해 추가로 고정을 하다보니
부착흔적이 남기도 합니다.
반대로
단열용 에어캡은 2중, 4중, 6중, 7중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바깥쪽 부분이
조금 더 두텁고 빳빳하며
공기층도 조금 더 크게 형성되어 있으며
부착면은 얇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이 뽁뽁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닐속에 올록볼록하게
공기 주머니들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공기층이 에어캡의 단열원리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뽁뽁이의 공기층이 단열층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는 차단해주고
실내 온도는 따뜻하게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단열캡은 실제 실내 온도를
약 2~3℃ 상승시켜주는데 이 부분은
온라인상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름철에도
냉방온도를 유지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창문을 여는 일이 많고
시각적으로도 덥게 느껴지니
뽁뽁이는 여름철보다는
주로 겨울철에 더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에어캡을 창호에 부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뽁뽁이는 주택의 내부로 들어오는
햇빛까지 막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받는 남쪽보다는
상대적으로 햇빛을 덜 받는
북쪽의 창호에 부착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뽁뽁이는 창문 틈 및 기타 부위의
완벽한 단열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이지만
창문으로 느껴지는 냉기는 어느정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유난히 추운 오래된 집들은
뽁뽁이의 단열 효과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결로는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결로현상을 해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뽁뽁이는 내, 외부 온도차이를
줄여 겨울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결로 현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논문을 잠시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에어캡 부착 창호의 단열 및 일사열취득 성능 비교 평가>
-부경대 대학원 박사과정 장형문 님-
-부경대 건축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정근주 님-
-부경대 건축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이규남 님-
논문 내용 中
겨울철 에어캡 부착 유무에 따른
창호의 단열과 일사열취득 감소량을 비교 평가를 하였는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에어캡 부착으로 열관류율은 5.2 W/㎡에서
2.4 W/㎡로 저감되어 감소율은 약 46%로 나타났고,
일사취득계수는 약 13%로 감소되었다.
에어캡 부착 일사취득이 감소하여
난방에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열손실 절감량이 일사취득 손실보다
현저하게 감소했기 때문에 난방부하 저감에
에어캡 부착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어캡의 많은 장점 중 또 하나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 입니다.
시중에서도 손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중요한건 가위나 칼로도 재단이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가 시공이 가능하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에어캡을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창문의 가로 세로 크기를 확인한 뒤
창문의 오염된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이후
뽁뽁이를 창문의 크기에 맞게 재단한 뒤
분무기를 사용해 창문에 물을 뿌려
그대로 부착해주시면 됩니다.
당연하게도 실외쪽은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실내 쪽 유리에 부착을 해주시면 됩니다.
부착 된 뽁뽁이에 생긴 기포를
손으로 문질러가며 완전히 밀착시키면 됩니다.
부착 시
두꺼운 면보다
얇고 부드러운 면으로 부착을 해주시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만약 부착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물풀을 소량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에어캡은 문풍지와 함께
커튼까지 사용하게 되면
단열효과를 훨씬 더 강화시킬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커튼 속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하면서
보온효과를 주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최근에 뽁뽁이는 파이프보온재와 같이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면서 보온성까지 갖춘
에어캡 테이프로도 출시가 되고 있어
겨울철 동파 우려가 있는 부위에
테이프처럼 돌돌 말아 부착하면
어느정도 동파 예방이 가능합니다.
뽁뽁이는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물 없이도 부착이 가능한 에어캡으로도 출시가 되었으며
시각적인 부분을 더해 디자인까지 다양해져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뽁뽁이의 아쉬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리자면
부착 후 오랜시간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할 경우
이렇게 녹아서 탈착이 힘든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 (박병준 미술강사의 정보 채널 中) 물론 제조사별로 제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뽁뽁이는 겨울이 지나면 탈착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에어캡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은
하절기에는 단열필름이, 동절기에는 에어캡이
상당히 효율적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에어캡, 뽁뽁이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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