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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드(E보드)는 단열자재를 이용한 마감 보조재단열재 알아보기/기타 단열재 2023. 12. 4. 08:07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건축용단열재 전문기업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결로방지에 뛰어난 판상형의 단열제품인
<이보드>
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보드는 일반 소비자 및 시공업체 등
단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너무 익숙한 제품으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단열재로 오해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보드는 엄밀히 분류를 해보자면
'단열자재를 이용한 마감 보조재'
라 부를 수 있겠습니다.
E보드는 스티로폼, 아이소핑크, 온도리처럼
특정회사의 제품명이며
간단하게 말씀드려
기타 여러 단열재에 플라베니아라고 불리는
폴리프로필렌 표면판과
부직포가 결합한 제품입니다.
흔히 내벽재, 천정재, 칸막이 등의
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도배 및 페인트 등
다양한 방식의 마감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보드의 단열재는 대체적으로
압출법보온판을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보드의 핵심 자재인 압출법보온판은
과거 태화단열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수많은 현장에서 성능과 효율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굳이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압출법단열재의 장점인 수분과 습기에 강한 특성으로
이보드는 시공 시 결로 현상에 상당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습기가 많이 존재하는 발코니에 자주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폴리프로필렌은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고밀도 자재로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나며
표면 마감성이 탁월해
도배, 도장, 타일 등의 마감재 작업이
용이한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이보드는 페인트용과 도배용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 외
황토페인트, 황토몰탈 등의
친환경 마감자재 역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E보드 대신 압출법보온판과 석고보드의 시공방식이
대체적으로 훨씬 더 안정적인 마감시공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E보드와 아이소핑크 둘 중
단열성능이 더 뛰어난 재료는 어떤건가요?"
라는 질문을 종종 듣곤 하는데
E보드의 압출법보온판과 아이소핑크는
같은 재료이기 때문에
단열성능은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소핑크보다
E보드의 단열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부분들 중 하나가
E보드의 폴리프로필렌에는 공기층이 보이는데
흔히 이 공기층이 복사열 차단으로
E보드의 단열성능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공기층으로 단열효과를 크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보드는
공기층의 역할로 단열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보다는
압출법보온판의 전도열 차단으로
단열효과를 기대하는 편이 낫습니다.
E보드는 쉽게 부러지지 않지만
칼이나 톱으로도 쉽게 절단이 가능해
시공이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G2본드 및 폼본드, 일반 보드용 접착제, 못 등으로도
쉽게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보드는 현장에서 공사기간과 경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E보드는
시공이 간편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공비 또한 저렴해
현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계절과 관계없이
후공정을 진행 할 수 있는 이보드는
동절기, 하절기, 장마철의 날씨에도
수장공사 및 후속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는 이유에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보드의 시공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벽지를 뜯어내고 곰팡이를 제거 후
습기가 없도록 잘 건조 시켜주도록 합니다.
2. 시공부위 파악 후
커터칼로 이보드를 재단해주도록 합니다.
3. 헤라 등의 도구를 이용해
이보드에 G2본드를 도포합니다.
4. 부착 시 수평을 잘 맞추어
부착하도록 합니다.
(못이나 타카핀으로 보강을 해주면
더 강력하게 부착 시킬 수 있습니다)
5. 이보드 사이 빈 공간은
우레탄폼 등으로 메꾸어
기밀시공을 해줍니다.
6. 시공 후 약 24시간 내지 48시간 가량
충분히 건조시키며 본드냄새도 함께 제거합니다.
7. 건조가 완료되면
벽지 및 타일, 황토, 페인트 등의
마감재로 마감을 합니다.
*E보드 위에 타일을 부착 할 경우
타일 무게 등을 감안해
두께가 두꺼운 이보드를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E보드는
가격대가 고가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는데
압출법보온판 30T에 석고보드 시공보다
약 30~40% 비싼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수가 적거나 간단하게 방 한칸 정도 시공을 할 물량이라면
큰 차이가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단열재를 취급하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압출법보온판과 석고보드 시공방법은
같은 작업을 두 번 반복하게 되지만
이보드는 한 면에 소요되는 작업시간을
절반으로 단축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공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시공비와도 직결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E보드의 비싼 자재값을
시공시간단축 + 시공비 절감으로
메꿀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계산을 잘 해봐야겠습니다.
간혹 현장에서 이보드 시공 후
그 위에 석고보드를 또 시공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현장들이 있는데
이 방식으로 시공을 하려면
이보드 보다는 압출법보온판을 시공 후
석고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이보드 시공 후 석고보드를 다시 시공하는 방법은
자재값만 더 늘릴 뿐
추천 드릴만한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보드의 또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압출법보온판의 특성 상
시간이 경과하면 경시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유기질단열재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이보드(E보드)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공이 간편하며,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간단하게 제거 되기도 하고
시공비가 절약되는 장점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임에는 분명하나
이면에는 높은 가격 및 경시현상, 화재의 취약함,
실내 습기를 함유할 수 있는 조습층 부재 등의
문제점도 가지고 있는 이보드.
하지만 모든 단열자재가 그러하듯
'완벽한 단열재'
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현장의 상황과 여러 조건들을 고려해
그에 맞는 단열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꼼꼼한 시공이 우선되어야 하는 조건은
모든 단열자재가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시간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는
더욱 흥미롭고 디테일한
단열재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다들 힘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이보드(E보드)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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