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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편견과 오해의 열반사 단열재단열재 알아보기/열반사단열재 2023. 8. 7. 09:01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리인팀 입니다!!
오늘은 열반사 단열재 시리즈의
세번 째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열반사 단열재 시리즈의
지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1편에서는
열반사 단열재의 예시 및 효율성,
그리고 기원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고,
2편에서는
특징과 제품구성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오늘 3편에서는
미리 말씀드렸듯이
열반사 단열재의 취약한 부분들 및 주의사항들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진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반사 단열재는
반사공간의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열반사 단열재를 사용하는 본질적인 목적은 복사열을 차단시키는 것 입니다.
복사열을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된 열반사 단열재의 특성상
단열재표면과 마감재 사이에 일정 폭 이상의
공기층 (반사공간) 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공기층 (중공층) 의 두께는 제조업체마다 상이하나
통상적으로 25~30mm 이상은 되어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중공층 없는 열반사 단열재의 능력치는
총 없이 전쟁터를 향하는 군인과도 같습니다.
출처 : 주택단열 (나무집사랑모임.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사진을 보시면
벽체를 예로 들어 봤을 때
벽체의 바깥쪽 면과 안쪽 면까지는
복사, 대류, 전도의 3가지 복합적인 방법으로 열이 이동하게 되는데
완전 밀착되어 있는 재료들끼리는
전도를 통해 열이 전달되게 됩니다.
벽체 중간 공기층 (반사공간) 이 있는 경우
전도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되어 주로 대류와 복사에 의해
열전달이 이루어지며 이 때 반사율이 높은 알루미늄과 같은 재료가 있게 되면은
복사로 인한 열의 전달을 차단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한라대학교 건축학부 권영철 교수님의 논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열반사 단열재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언제나 그 자재는
공기층에 면하게 설치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은 두 장의 합판 사이에 끼워져 설치되었을 때
높은 열전도율을 보여 단열성은 떨어집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열반사 단열재의 은박필름은
공기층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복사열을 차단하기에는 최상의 물체이지만
공기층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는 높은 열전도율을 보이기 때문에
단열목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상당히 부적합 합니다.
다음의 사진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보고
정말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진에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문제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열반사 단열재는
공기층 (중공층) 이 없으면
크로캅에게 하이킥 쓰지 말고 경기해라,
타이슨에게 주먹 쓰지 말고 경기해라
하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저렇게 공기층 없이 열반사 단열재 한장만 시공을 해버리면
5mm짜리 스펀지 하나 넣어놓은것과 비슷합니다.
단열성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며
단열재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생벽'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열반사 단열재는 은박표면이 오염 되었을 경우,
반사효과를 저하시켜
단열효과를 급격히 감소시킵니다.
열반사 단열재의 은박표면 (AL Foil) 은
방사율이 0.05 이하로 유지되어야
효과적으로 복사열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반 및 시공 과정에서
표면의 긁힘 및 훼손, 오염물질이 묻었을 경우
방사율이 높아져 복사열 차단효과는 감소됩니다.
저 사진 한장에는
열반사 단열재를 사용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많은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열반사 단열재는 건물의 외부벽면에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단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에게도
저 얇은 열반사 단열재 하나로
외벽단열이 커버 가능하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없을 듯 합니다.
열반사 단열재는
내부보강단열 및 창고, 축사, 막사 등으로
사용범위를 제한 해 적용시켜야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 기준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열관류 기준이 조금씩 강화가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주먹구구식으로 얇은 열반사 단열재 하나만 가지고
외벽에 시공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당연히 현재의 열관류율 기준과 비교를 해보자면
단열성능이 상당히 부족하며
외벽을 통한 열손실이 매우 큰 건축물이 되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현재는 온라인 및 유튜브 영상에서
조금만 검색 해보면 열반사 단열재의 다양한 정보들을 금방 찾을 수 있어
소비자 분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에는 이러한 정보들을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포스팅에서는
열반사 단열재의 취약한 부분들 및
주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면
1. 열반사 단열재는 반사층의 확보 (공기층) 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2. 은박표면에 이물질이 묻을 경우
방사율이 높아져 단열성능이 저하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출처 : 주택단열 (나무집사랑모임.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출처 : 주택단열 (나무집사랑모임.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3. 열반사 단열재는 외벽에 사용을 하시면 안됩니다.
(내벽단열보강 및 창고나 축사 등으로 사용을 제한해야 합니다.
건물의 외벽에는 추후 포스팅 할 내용인 저방사 단열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것들을 취합해봤을 때
우리가 유추해볼 수 있는 지점은
열반사 단열재는 아쉽게도 습식 시공이 불가합니다.
습식시공을 하면
은박 표면으로 반사된 열이 빠져나갈 통로가 없어져
모든 열이 은박을 통한 전도열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은박은 금속으로써 열을 잘 통하게 하는 전도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열반사 단열재는 기타 부피단열재
(비드, 압출, 페놀, 경질 등)
와는 다르게
여러장을 겹쳐서 사용해도 그 효과가 배가 되거나 더 좋아지지 않습니다.
은박의 반사 원리를 응용해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개발 된 열반사 단열재.
반사 기능과 편리한 시공, 부피절감과 친환경성,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공기층이 필수로 있어야 함과 동시에,
은박표면의 훼손을 조심해야 하고
건물 외벽과 습식시공은 적용이 불가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 단열재가 그러하듯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장점은 부각시켜 나가고
단점은 그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보완해서
더욱 진화된 제품들이 개발되는 것처럼
열반사 단열재의 장점은 부각시키며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Low-Emissivity-Insulation
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추후
Low-Emissivity-Insulation의 포스팅을 진행 할 차례가 된다면
성능과 효과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여러자료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포스팅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남은 시간 다들 힘내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반사 단열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저희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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