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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붙잡는 드라이비트망, 유리섬유메쉬부자재 알아보기/EIFS 부자재 2023. 8. 28. 08:51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은
외단열미장의 또 다른 필수 자재인
<유리섬유메쉬>
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리섬유메쉬 (Mesh) 는
건축물의 내외장 마감에 주로 이용되며
외벽의 균열방지 및 충격흡수 등의 효과가 있는
망사형태로 이루어진 제품 입니다.
롤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편리하며
보통 현장에서 유리섬유메쉬를 기반으로
접착제 (모르타르) 와 함께 시공 합니다.
몰탈은 쉽게 깨지기 때문에
미장몰탈층 중간위치에 유리섬유메쉬를 넣어
일종의 '철근' 역할을 하게 합니다.
현장에서는 흔히
'드라이비트망'
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정확한 명칭은
'FIBER GLASS MESH' or '유리섬유 일반메쉬'
가 맞습니다.
유리섬유메쉬는 아크릴 합성 액체로 코팅을 해서
알칼리 성분에 강하며 알칼리 내성 혹은 C-glass, E-glass
로 직조된 직물을 기초로 해
뛰어난 응집성과 강력한 코팅성을 바탕으로
크랙 저항성을 높였습니다.
드라이비트망은 제품별, 비닐로 개별 포장이 되어있어
보관 및 운반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유리섬유메쉬는 대표적으로
조적미장용 메쉬와
외단열미장용 메쉬가 있습니다.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면
바닥메쉬, 방수메쉬, 조인트용메쉬 등
종류가 다양하게 있으나
오늘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 알아볼 메쉬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외단열미장용 메쉬가 되겠습니다.
조적 미장용 메쉬는 큰 인장력이 요구되지 않지만
드라이비트망은
강한 인장력이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기후의 영향 및 온도 변화로 인해
단열재의 변형이 따라오는 것 입니다.
이 때 단열재의 변형에도 유리섬유메쉬가 터지지 않고
버텨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비트망은 인장력이 강해야 합니다.
외단열미장에서
유리섬유메쉬작업이 중요한 이유는
단열재 부착 시 면이 평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면이 평평하지 못하다면
마감재 부착 및 미장 시
마감이 매끈하지 못하게 되기에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면의 고르고 평평함은
건물의 외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유리섬유메쉬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조인트 부위에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이비트망 작업은 단열재 사이의 조인트 부분을
유리섬유메쉬 및 몰탈이 함침해 평평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외단열미장작업 시
단열재의 접착력은
단열재와 모르타르의 수분을 통해
미세한 화학 작용으로 키우게 되는데
유리섬유메쉬를 함침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접착력을 가지게 합니다.
거기에 인슈화스너 및 칼블럭으로
단열재를 단단하게 잡아주게 된다면
마감재 무게 때문에
단열재가 탈락하는 현상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논문을 잠깐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경량기포 콘크리트의 인장성능 향상을 위한 유리섬유메쉬의 영향>
-서울대학교 건축구조시스템연구실 석사과정 김영문 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박홍근 님-
-서울대학교 건축구조시스템연구실 박사 후 연구원 김철구 님-
논문 내용 中
유리섬유메쉬와 몰탈로 보강한 AAC 블록의
휨강도 및 연성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1. 유리섬유메쉬로 보강한 경량기포콘크리트 블록은 강도 및 연성 측면에서
그림 2와 그림 3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가) 몰탈은 두꺼울수록 그림 2와 같이 강도 및 연성이 증가 하였다.
나) 유리섬유메쉬의 간격이 클수록 그림 3과 같이 연성이 증가 하였다.
2. 몰탈이 두껍고 유리섬유메쉬의 간격이 클수록
벽체에 시공한 몰탈이 떨어지지 않고, 메쉬가 잘 부착되어
인장성능이 더 잘 발휘되었다.
각 변수 별 최종 파괴형상은 그림 4에서 나타내었다.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외단열미장 시공 후
최종 마감면에 크랙이 생기면
재시공을 해줘야 합니다.
유리섬유메쉬는 보통 몰탈과 함께 사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우선 몰탈을 단열재 위에 시공 후 몰탈이 굳기 전,
드라이비트망을 함침 시킨 후
그 위에 한번 더 몰탈을 발라 줍니다.
몰탈을 먼저 바르지 않고
바로 유리섬유메쉬를 붙이게 되면
드라이비트망 자국이 많이 비치거나
크랙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창호 주위 및 코너 안쪽 등의 부위 또한
겹이음 시공을 하지 않았을 경우
크랙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니
겹겹이 이음 시공을 해야 합니다.
그 외 크랙이 생기는 이유는
바탕면 몰탈층의 유리섬유메쉬가 부실, 혹은 부족하게 시공되었을 경우와
미장층의 두께가 고르지 못할 경우에 생기기도 합니다.
크랙이 발생하게 되면 우천 시
갈라진 틈으로 빗물이 미장층 사이로 침투해
단열재가 물기에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의 과거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외단열미장에 사용되는 단열재는
주로 비드, 페놀, 미네랄 등이 될텐데
이 셋은 수분흡수율이 높아
물기에 노출될 경우 급격한 단열성능의 저하가 찾아오게 됩니다.
특히 페놀폼은 빗물과 접촉할 경우 강한 산성 반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미장층이 찢어지는 현상은 단열효과에 치명적이며
곰팡이는 반드시 수분이 오래 머무는 곳에 피게 되어 있습니다.
유리섬유메쉬는 보통
폭 1M, 길이 100M 싸이즈와
폭 1M, 길이 50M 싸이즈가
있으며
메쉬 100M 기준 70~80㎡ 정도 시공이 가능 합니다.
또한 유리섬유메쉬 제조업체에서는 계절 상황에 맞추어
동절기용과 하절기용으로 제조하기도 하는데
드라이비트망이 너무 얇으면 강도가 약해 크랙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너무 두꺼우면 시공이 불편해짐과 동시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유리섬유메쉬는 외단열미장 외
바닥재의 마감처리 때
접착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 되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남은 하루 조금만 더 빠이팅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이비트망, 유리섬유메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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