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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르타르, 북한의 몰탈? 두 이름의 드라이비트접착제부자재 알아보기/EIFS 마감재 2023. 8. 24. 09:11728x90반응형
반갑습니다!!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흔히
드라이비트 접착제로 잘 알려져 있는
<몰탈>
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을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모르타르는
현장에서 흔히 '몰탈' 이라고도 많이 불려지는데
몰탈이라는 용어는 사실
모르타르의 북한어 입니다.
'mortar'
철자를 표기 그대로 읽어
한국에서는 '모르타르' 로, 북한에서는 '몰탈' 로
굳어진 듯 합니다.
그 외 한국 표준어의
미장모르타르, 방수모르타르, 시멘트모르타르 등은
북한에서
미장몰탈, 방수몰탈, 세멘몰탈 등으로 불려지고 있으나
우리나라 현장에서도
몰탈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몰탈은 기본적으로
시멘트와 모래, 물을 섞어 만드는데
시멘트와 모래의 비율은
1:3, or 1:4 정도로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비율에 대해 여러 의견이 조금씩 다른 이유는
드라이비트 시공 시 사용하는
단열재 접착용, 방수용, 미장용, 줄눈용, 벽돌 접착용, 보수용 등
상당히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에
현장상황과 용도에 맞게끔 배합의 비율을 다르게 하거나
배합 재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모래를 고르고 배합의 비율을 달리해 직접 섞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용도별로 미리 배합된 몰탈을
물만 섞어 사용할 수 있게끔 편리하게 출시 되기도 합니다.
오늘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
다루어 볼 몰탈의 종류는 너무나 당연하게도
드라이비트접착제로 사용하는
단열재 접착용 모르타르 입니다.
수 많은 몰탈의 종류 중
단열재 접착용 모르타르는
표준번호 KS F 4716을 따르며
표준명은 시멘트계 바탕바름재 입니다.
시멘트는 석회를 사용했을 때를 기점으로 보면 기원전 7000년 전부터,
석회 콘크리트를 기점으로 보면 1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 갑니다.
최근을 기점으로 봐도 시멘트 콘크리트는
약 200여년간 지구상에서 건설 구조물인
철근콘크리트 구조체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드라이비트접착제 몰탈은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하는데
포틀랜드 시멘트는 영국의 리드시에서 일하던 벽돌공인 조셉 아스프딘에 의해서
1824년 경 기존 시멘트 제조법을 개량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멘트가 포틀랜드 섬의 천연석과 흡사해
포틀랜드 시멘트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포틀랜드 시멘트는
강도 및 수경성이 높아
각종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가 현장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시멘트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건축물의 외벽단열은 대표적으로
건식시공과 습식시공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 때 몰탈은 드라이비트 시공 시 외벽과 단열재 사이에
단열재를 고정하는 접착제 용도로 사용 됩니다.
또한 몰탈은
특수 수용성 아크릴 수지로 되어있는 반죽형의 제품으로
내알칼리성과 투습성 및 접착성이 뛰어나며
현장에서 시멘트와 혼합해
단열재 접착 뿐만 아니라 미장 바름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몰탈을 이용한 단열재 접착방식은
시공의 편의성 및 재료비를 낮출 수 있어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드라이비트 공법을 적용한 건축물의 외벽에서
간혹 단열재가 탈락해 추락하는 시고도 종종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접착제 모르타르가 장시간 노출되거나 혹은
풍압에 의한 부압의 영향, 구조물의 진동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몰탈의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단열재가 탈락하게되면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재시공으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등의
상황들이 발생 될 수 있기에
이런 부분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열재 고정 시 모르타르에만 의존하기 보다
인슈화스너 및 칼블럭 등을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다음의 논문 내용을 잠깐 짚어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외단열 습식공법에 적용되는 접착 모르타르의 부착상태에 관한 기초적 연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최수영, 한윤정 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김수연 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오상근 님-
본문 내용 中
단열재 부착강도시험 결과 접착 모르타르를 사용한 시험체는
유기 계열의 접착제를 사용한 시험체에 비해
낮은 접착 강도를 확인하였고, 시험체 중
압출법보온판을 사용한 시험체가
비드법보온판 1종, 비드법보온판 2종을 사용한 시험체보다
접착 몰탈의 부착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유는 시험에 적용된 단열재의 밀도가
접착 표면에서 단열재와 접착제 간 구속력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되며,
현장에서 접착 모르타르를 사용할 경우 실험에
적용된 단열재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다음 사용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태화단열 온라인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압출은 어차피
외벽에 습식시공이 불가 합니다.
비드의 경우
1호 및 2호는 밀도가 단단해
미장이 잘 먹지 않는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의 환경과 단열재의 물성 등
여러조건을 충분히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며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단열재의 고정은 몰탈에만 의존하기 보다
기타 단열재 전용 접착제 및
단열재 고정용 화스너와 칼부록 등의
자재를 함께 사용하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태화단열의 오늘 포스팅을 끝내기 전
모르타르와 시멘트, 콘크리트의 차이점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시멘트는 쉽게 말씀드려
몰탈과 콘크리트를 만드는 기본 재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멘트는 물만 섞어도 굳어버리지만 그 강도가 너무 약하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에도 쉽게 갈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모래 및 자갈, 철광석 등을 함께 섞어 가열합니다.
강도가 높은 입자들을 시멘트가 꽉 움켜쥐고 있어
전체적인 단단하기 및 접착력 등을 높이게 되는데
이렇게 배합 후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오늘의 주인공인 모르타르와 지금 말씀드릴 콘크리트 입니다.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모래, 물에 자갈을 혼합해 만드는데
사용용도에 맞게끔 배합 재료를 달리해 만들 수도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기초 벽 및 콘크리트 슬라브 등 여러 석조 구조물에 사용이 가능 합니다.
또한 철근 및 철망과 같은 보강재는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여주고
혹시나 발생할 지 모르는 균열을 최소화 시켜 줍니다.
콘크리트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는 힘들어
배합한 상태로 유통되는것이 대부분인데
배합상태를 유지해 굳지 않도록 전용통이 계속해서 돌아가는
차량으로 운반이 됩니다.
그 차량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으로써
'레미콘'
이라 불려 집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르타르, 몰탈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비영리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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