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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시공의 꽃, 드라이비트마감재부자재 알아보기/EIFS 마감재 2023. 9. 28. 08:54728x90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입니다 ㅎ
오늘 태화단열의 블로그에서는
습식시공의 꽃이라 부를 수 있는
<드라이비트마감재>
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는
표준번호 'KS F 4715' 를 따르고 있으며
표준명은 '얇은 마무리용 벽 바름재' 입니다.
드라이비트라고 하면
미국의
'Dryvit'
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외단열 공법과 상품을 일컫는 말입니다.
dry = 마르다
vit = 빠르다
의 합성어로
드라이비트마감재는 말 그대로 빨리 마르는 특성이 있어
양생에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짧습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의 특징은
특수 아크릴계 수지와 착색 안료 및 천연 규사가
주 성분으로 이루어진 마감용 도료이며
습식마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접착력 및 내구성, 내후성도 우수한데
천연 규사에 의해 입체감 또한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색상이 화려하고 문양이 다양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습식마감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의 장점에 대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자면
대부분 미장용으로 사용하는데
접착력과 신축성, 발수성이 뛰어나 굵은 입자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패턴의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균일한 엠보싱의 질감이 시공 후에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미장의 패턴은 각도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르며
무늬도 자연스럽습니다.
수성 페인트와도 혼합이 가능해
원하는 색상과 패턴으로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유연성이 좋아 요철부위 및 곡면으로 이루어진 곳도
비교적 수월하게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부위 및
다세대 주택 등의 신축공사나
보수공사
(노후화 건물, 파손 된 외벽)
의 자재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비용은 대체적으로 조적 및 석재 대비
약 3분의 1정도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는
준불연 제품이며 시공 자체로써도
열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드라이비트마감 시스템은
건물 외부의 온도 변화에 대해
내부의 온도를 잘 유지할 수 있게끔 특화되어 있는데
50T~100T의 단열재와 유리섬유메쉬, 모르타르, 마감재를
겹겹이 층으로 쌓아 올린 이 시스템은
석재와 조적건물에 비해 단열성능이 훨씬 뛰어납니다.
또한 건물의 외부저항성도 높아
크랙 및 결로, 누수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건물의 수명을 늘리는데도 한 몫 단단히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단열재 습식시공의 꽃이라 불리우는
드라이비트마감재는
건축물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얼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태화단열에서 드라이비트마감재의
시공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건물 바깥쪽에 단열재를 부착 후
표면이 평평한지 꼼꼼히 점검하고 단차가 없도록
각을 잘 맞추어 줍니다.
그 뒤 단열재 위에 몰탈로 1차 작업을 하며 메쉬를 대고
몰탈로 한번 더 2차 작업을 해줍니다.
단열재 탈락 예방을 위해 화스너 시공 또한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 일련의 과정들은 도장면을 고르게 해주어
단열성능을 보강해주는 작업 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비트마감재를 도포 하면
작업이 마무리가 되는데
대략 24시간 이상 경화과정을 거쳐야지만
내구성이 생겨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드라이비트마감재는
철근 및 콘크리트, 목재, 벽돌 등의
기존 건축 소재와 복합적으로 사용할 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과거 단열재 습식시공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화재'
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단열재 습식시공과 관련된 법 조항은
2009년까지는 아무런 관련 조항 없이 진행 되어오다가
2009년 12월에 처음 신설되게 됩니다.
당시에는 30층 이상의 건물만 사용금지대상으로 규제하다가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건 이후
6층 이상의 건물로 사용제한을 강화 시켰습니다.
현재는 3층 이상의 건물 바깥쪽 벽면은
의무적으로 모든 자재를
불연 및 준불연 재료로 사용해야 하니
화재에 관한 부분은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바뀐 법규!!
습식으로 실모화재시험을 받을 경우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습식외장재실대형화재안전성능시험은
단열재 업체와 마감재 업체가
한팀으로 시험을 함께 치루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사의 준불연단열재 제품과
B사의 드라이비트마감재 제품이 함께
실모화재 성적서를 받은 경우
이 성적서는 온전한 한세트의 성적서가 됩니다.
반대로
A사의 준불연단열재 제품을 사용했으나
C사의 드라이비트마감재를 사용했다면
실모화재성적서로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모화재성적서가 필요한 현장에
습식시공을 진행할 경우
단열재와 마감재가 함께 세트로
실모화재성적서를 받았는지 확인을 하고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 및 스타코, 그래뉼, 스톤마감재 포함)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와
습식시공에서 마감재가 찢어지는 등의 부실시공은
우천 시 누수의 가능성을 높이며
단열재 및 접착제가 올바로 붙어 있지 않고
빈 공간이 뚫려 있다면
화재 시 빈 공간으로 산소가 공급되어
피해를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과 건물 사이의
이격거리가 좁으면 불쏘시개 역할을 해
화재를 확산 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의 취약한 지점은
자재 자체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고층 건물에서의 시공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하며
파손이 잘 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파손 된 부위만 잘라내어 다시 시공하면 되니
유지 및 보수는 간편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구조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습식시공은 바깥쪽 마감을 할 경우
필수적으로 벽면을 고르게 해야하기에
시공자의 시공능력에 따라 공사의 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는
벽면에 얼룩이 잘 생기는 편인데
주로 빗물이나 먼지 등에 의해 오염이 되며 물로 씻어낼 경우
대부분은 제거가 되지만 변색의 우려가 있습니다.
변색이 진행 되었을 경우 보수방법은
페인트칠을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마감재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
오늘 포스팅 한 드라이비트표준마감재와
추후 포스팅 할 내용인
스타코, 그래뉼, 스톤마감재 등이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함유된 규사의 크기 차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드라이비트마감재는
스타코나 그래뉼보다 규사가 조금 더 크게 나옵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는
기본적으로
조색용 말통과 색상을 낼 수 있는 안료를
현장에서 섞어 사용하게끔 따로 출고가 되지만
제조 시 안료와 말통을
미리 섞어서 출고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조색용 말통과 색상 안료가 구분이 되어져 있으면
현장에서 직접 섞어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일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시공 시 조색용 말통이 남는다면
다음 현장에서 안료만 바꿔
다시 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처음부터 섞어서 들어오는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섞어야 하는 수고로움은 줄어들지만
말통이 남더라도 다음 현장에서
색상이 맞지 않는 이상
사용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 태화단열의 포스팅을 끝내기 전
드라이비트마감재의 물성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량 : 25Kg (± 1Kg)
색상 : 약 50가지 이상의 기본 색상
표준사용량 : 3~4Kg / ㎡
사용가능시간 : 개봉 후 4시간 이내
양생가능시간 : 24시간 이상 (영상 20℃ 이상, 습도 65% 이내)
시공가능온도 : 영상 5℃ ~ 35℃
유효기간 : 제조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방법 : 흙손, 스프레이
희석용제 : 상수도물 (2 ~ 4% 이내)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드라이비트마감재에 관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2023년의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풍석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라이비트마감재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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