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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냄새 물씬 풍기는 스타코 및 스타코플렉스부자재 알아보기/EIFS 마감재 2023. 10. 5. 09:06728x90반응형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화단열의 온라인팀 인사드립니다 ㅎ
오늘은
유럽 주택의 감성을 물씬 풍기고 있는
<스타코>
와 그런 스타코의 단점을 보완한
<스타코플렉스>
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코는 드라이비트 마감재와
마찬가지로
'얇은 마무리용 벽 바름재'
로 같은 계열의 마감재 입니다.
마감재 이름이 각기 다른 이유는
스티로폼과 아이소핑크처럼
가장 유명한 브랜드명이
현장에서 굳어진
명칭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타코를 사용한
주택들을 보고있노라면
마치 유럽의 집들과 흡사한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스타코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유럽이기 때문입니다.
스타코라는 용어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되었는데
고대 그리스 건축물의 외벽에 바르는 마무리 작업 재료로
많이 사용되던 석회 반죽 기법이 이탈리아어인
'스투코 (Stucco)'
라는 명칭으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그 지역의 특성상
대리석과 석회석이 풍부해
석회와 대리석 가루, 모래 등을 재료로 하는
스타코가 건축의 주 재료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스타코 기법은 로마 시대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퍼지며
1800년대 미국의 포틀랜드 시멘트를 베이스로 한
스타코가 유행하게 되었는데
이 방식이 다양한 나라로 건너가게 되어
오늘날의 스타코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스타코는
석고를 주재료로 대리석 가루, 점토분 등을
혼합해 제조하며
물과 분말 등을 믹스해
건축물의 벽면 및 콘크리트 등에 바르는
미장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코의 특징은
아크릴 공중합체를 바인더로 사용한 도료로
미세 기공의 구조를 형성해
통기성과 내후성, 방수성이 뛰어나며
주성분은 고탄성의 아크릴 에멀젼으로
중성화 억제에도 효율적입니다.
또한 스타코는
자연재해에서 건축물의 보호가 가능한
고기능성의 마감재로써
무늬의 음각 형성이 뛰어나
시인성이 탁월하고
호텔 및 예식장 등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장소에
잘 어울리는 마감재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타코의 경우
거칠고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느낌의 마감재로
다양한 색상을 조합한 마블스톤처럼
여러 느낌을 내기 보다는
대부분 단색 시공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타코는
작업 방식에 따라서 질감의 조절이 가능하기에
외장 및 내자으이 마감재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며
내부 마감용으로 사용을 할 때는
외부 마감보다는 거칠지 않은 느낌으로 시공을 한다면
깔끔한 내부 마감이 가능 합니다.
스타코의 작업 방식은
뿌려서 마감하는 뿜칠형과 발라서 마감하는 미장형
등이 대표적이며 시공자의 기술과 디자인 능력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외벽의 마감재료 중
스타코는
시공 난이도가 가장 낮은편에 속하며
그만큼 시공 속도가 빠른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는 단열재를 부착 한 후
밑 작업과 미장, 스타코 순으로 작업이 진행되기에
이 작업 과정이 징크판넬 및 조적 마감보다 간편하며
건조 시키는 시간 또한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그만큼 시공 비용도 낮출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방수 및 단열성능, 친환경성 까지
갖추고 있어 스타코는
많은 작업현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자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코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먼지가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오염에 취약하며
우천 시 지붕에 쌓인 먼지가 빗물을 타고 흐를 때
벽면에 착색되는 경우도 잦은 편입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로
착색되는 상황을 어느정도는 방지할 수 있겠지만
변색이 이미 진행된 상황이라면
덧도장을 해야 건물의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녹물 또한 스타코에 착색이 되기 쉬운편이니
금속 자재에 녹방지 도장을 주기적으로 도포해주어야
착색되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타코의 또 한가지 문제점은
시공 후 벽의 갈라짐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기 때문에
물청소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마감은 오염에 강한 벽돌 및 징크마감 등의 재료로,
내부마감은 스타코로 사용하는 방법 또한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개발 된 스타코플렉스는
위의 스타코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시공 후 외벽에 갈라짐 현상
즉, 크랙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탄성을 추가해 유연성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출시된 제품입니다.
스타코플렉스는 고무처럼 유연한
고탄성 아크릴 고무계 마감재를 적용해
최대 2배까지
늘어나는 연성을 가지고 있어
크랙 방지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그 외 우수한 단열성능과 내화방지 및 차음효과 등
강력한 내구성을 가졌으며
변색과 곰팡이의 서식을 억제하는 등
외부환경에 강해 건축물의 방어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비트 마감재는 화재에 취약한 반면
내화성이 뛰어난 스타코플렉스는
불길을 확산시키지 않는 특성도
부각되는 부분입니다.
스타코플렉스는
외벽전체에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접착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모르타르, 석고보드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해
다른 외장재와도 함께 조합해도 어색하지 않게
조화로운 분위기 연출도 가능합니다.
스타코플렉스는 시공 전
콘크리트의 면에 단열재부터
부착을 해야 합니다.
단열재는 현장 상황에 맞게
2층 이하의 건물에는 일반단열재,
3층 이상의 건물에는 준불연단열재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착 방법은 잘 아시다시피
모르타르를 이용해 부착을 한 뒤
화스너 및 칼블럭으로 보강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단열재 부착 후 메쉬를 감아주어야 하는데
코너부분은 추후 포스팅 할 내용인
코너비드를 단열재의 모서리 부분과 직각면에
함께 시공을 해주면 좋습니다.
다시 몰탈을 이용해 메쉬 미장을 해주는데
메쉬 미장 후 약 24시간 정도 시간이 경과한 후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스타코플렉스로 마감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스타코 및 스타코플렉스도
드라이비트 마감재와 마찬가지로
조색용 말통과 색상을 낼 수 있는
안료로 구분이 되어져 있으며
제조사 측에서 출고시
조색용 말통과 색상 안료를 섞어서
출고할 수 있습니다.
안료와 조색용 말통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
안료를 말통에 부을 때
물로 반드시 2회 내지 3회 헹구어서
안료통 안에 잔량이 남지 않게 해야
각 말통마다 이색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타코플렉스의 마감면 위에
발수코팅제 및 기타 제품을 바르게 되면
오히려 스타코플렉스 고유의 고탄성, 투습성 등의
많은 기능들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타 물질을 첨가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타코플렉스는 시공 후 약 5년을 기점으로
고압세척 및 발수제 시공 등의
보수 작업이 필요하며
10년이 넘어가게 되면
재도장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물 모형 화재성적서가 필요한 현장에
스타코 및 스타코플렉스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단열재와 스타코가 함께
실화재성적서를 받은 제조사의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ex - A사 단열재와 B사 스타코의 성적서로
실화재 성적서를 받았지만
A사의 단열재와 C사의 스타코를 사용했다면
온전한 실화재 성적서로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스타코플렉스의 아쉬운 부분으로는
다른 외장재에 비해 오염이 덜하긴 하지만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오염부분에 대해서는
스타코와 동일하게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가 타거나 미세먼지와 같은 공해에도 오염이 가능해
벽면에 눈물자국처럼 얼룩이 생기는 단점이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크랙이 발생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물청소가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스타코 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보니
1.5배에서 2배 가량 가격이 더 비쌉니다.
가격은 드라이비트 마감재가 가장 저렴하며
그 위로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순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스타코플렉스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대신 시공시간이 짧은 편이라 전체적인 시공비는
많이 들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가까운 일본에서도
스타코플렉스 선호도가 높은편 이라는 사실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태화단열의 오늘 포스팅을 끝내기 전
스타코의 물성에 대해
간단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량 : 25 ± 1Kg
색상 : 약 50여가지 이상 기본 색상
표준사용량 : 흙손, 스프레이 2~3Kg/㎡, 로울러스터코 2.5~3.5Kg/㎡
사용가능시간 : 개봉 후 4시간 이내
양생가능시간 : 24시간 이상 (영상 20℃ 이상, 습도 65% 이내)
시공가능온도 : 영상 5℃ ~ 35℃
유효기간 : 제조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방법 : 흙손, 스프레이, 로울러
희석용제 : 상수도물 (2 ~ 4% 이내)
오늘 태화단열에서 준비한 스타코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시간
태화단열 온라인팀에서는
더욱 다양하고 디테일한 단열재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하루 다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태화단열의
온라인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에 관한 포스팅은
특정 회사 및 특정 회사 제품의 홍보와 광고,
비난과 비방을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내용이 아니며,
소비자의 알 권리와 건축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의
단열자재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되어진 포스팅 입니다.
태화단열 블로그에서는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내용만을 다루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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